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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세계에서 가장 멋진 데이터센터 베스트 9

분석맨 2010. 12. 24. 07:31
세계에서 가장 멋진 데이터센터 베스트 9

기사입력 : 2010.11.02 16:55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것은 많다. 보안, 온도 조절, 공간, 예비 설비, 안정성. 물론 하나도 재밌는 것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데이터센터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고정 관념을 살짝 깨는, 그래서 가능성을 열어주는 데이터센터를 만나 본다.

피오넨 데이터센터 | 스웨덴

냉전시대의 방어벙커에 자리 잡은 피오넨 데이터센터는 수소폭탄이 떨어져도 끄떡없다. 이외에도 일부 군사 기술의 장점을 이용하고 있는데, 두 개의 잠수함 엔진으로 백업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스톡홀름 거리 지하 100피트 밑에 있는 화강암 동굴에서의 근무를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실과 인공폭포, 대형 해수수족관을 갖추고 있다.

클러멕 | 캐나다 퀘벡 라발 대학

핵 연구를 위한 반 데 그라프 입자가속기 시설을 개조한 데이터센터. 장비들은 총 2,700평방피트의 원형 마루에 분산되어 있다.

시티 데이터센터 |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 데이터센터는 자연풍을 냉방에 사용하고, 냉각타워 내의 침전물을 줄이기 위해 역삼투압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0만 갤런의 물을 절약한다. 물론 가상화를 통해 물리 서버의 수도 줄였다. 하지만 더욱 더 눈에 띄는 것은 실제 식물들로 이루어진 초록색 지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 지붕은 건물의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의 초록색 벽 역시 실제 식물로 이루어진 것으로, 효율성을 높여주지는 않지만 생물 다양성을 촉진해 준다.

에머슨 데이터센터 |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3만 5,000평방피트 규모 데이터센터의 엄청난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해 지붕 대부분에 태양열 패널을 장착해 약 100kw의 전력을 생산해 낸다. 물론 데이터센터 전체에 기준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언 마운틴 데이터센터 | 미국 펜실베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석회암 광산에 설치한 이 실험적인 데이터센터는 석회암으로 직접 장비를 냉방한다. 석회암은 평방피트당 1.5BTU를 흡수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에는 냉방을 위한 올림마루가 없다. 이외에도 냉방을 위해 지하호수의 물도 사용한다. 최종 목표는 지열을 이용해 전력 비용까지 절감하는 것이다.

인포벙커 코로케이션 시설 | 미국 아이오와주 니어 데스 모인스

미 공군 벙커로 지어진 이 데이터센터 역시 핵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완벽한 지하 시설로, 외부에 노출된 것은 군사용으로 사용하던 통신타워 뿐이다. 나머지 시설은 모두 지하에 있으며, 전자기파로부터도 보호된다. 또한 격리벽이 장비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며, 6일간 사용할 수 있는 디젤유와 1만 7,000갤런의 신선한 물을 보관하고 있다.

아이오 데이터센터의 피닉스 원 | 미국 피닉스주

10대 데이터센터 중 하나인 피닉스원은 53만 8,000평방피트의 면적에 본사까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에서는 얼음덩이와 글리콜 혼합물로 가득 채워진 냉각 탱크가 가장 인상적이다. 이 탱크는 전기료가 싼 심야에 냉각시켜 뒀다가 낮에 데이터센터의 열이 올라갈 때 냉방용으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전력 비용 절감을 위해 저전력 LED 조명을 사용한다.

레이크사이드 기술센터 | 미국 시카고

대규모 통신판매회사인 시어스의 카탈로그를 찍던 인쇄소를 110만 평방피트짜리 데이터센터로 변모시켰다. 강화된 마루와 높은 천장, 그리고 용량이 큰 공기 통로 등 인쇄소에 적합한 요건들이 데이터센터에도 안성맞춤이란 것이 확인됐다. 현재는 이퀴닉스와 글로벌 센터가 사용하고 있으며, 21만 대의 컴퓨터 서버가 들어 있고, 예비 전력을 위해 30만 갤런의 연료를 저장하고 있다.

@Tokyo Corp. 데이터센터 | 일본 도쿄

이 멋진 현관은 140만 평방피트 짜리 대규모 데이터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editor@idg.co.kr


* 출처: IDG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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