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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vs.한국] 한국이 좋은 것들

분석맨 2012. 3. 4. 16:00
1. 온돌(보일러)
미국은 Air Conditioning 형태로 바람을 통해 에어콘과 난방을 함께 하는데 소리도 시끄러울 뿐만 아니라 방 안의 공기도 건조해져서 목이 아플 때도 있다. 그리고 그 따뜻하게 지지는 느낌도 없다. --;
한국의 보일러는 물로 온도를 높이니 얼마나 조용하고 효율적인가! 최근에는 미국에도 한국식 온돌 보일러의 우수성을 아는 미국인들의 일부는 한국식 온돌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전화 상담원
한 국은 웬만한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걸면 대부분 상냥한 목소리의 아가씨들이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똑똑하고 친절하다. 미국은 내가 영어를 아주 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친절하지 않고 응용력도 많이 떨어져서 몇 번씩 전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Business Hours 이후에 전화를 하면 인도에서 전화를 받아서 그런지 전화 잡음이 심한 경우가 있고 엑센트도 심한 인도 영어를 알아들어야 한다. --;

3. 배달 문화
배 달민족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배달 서비스는 정말 최고다! 자장면, 피자, 치킨 등 원하는 음식은 언제든지 시켜 먹을 수 있지 않은가? 미국에서 배달은 거의 피자가 유일한 것 같다. 나가서 To Go (Take Out) 해올 때 마다 한국의 음식 배달이 정말 그립다.

4. 인터넷 속도
2006 년 미국에 오기 전, 내가 사는 집 아고트의 인터넷 속도는 100Mbps 였다. 이곳 미국에 와서 초고속 인터넷이라고 자랑하는 $54불 정도의 인터넷 속도가 다운로드 18Mbps, 업로드 4Mbps 이다. 물론, 62Mbps 상품도 최근에 생겼지만 가격이 비싸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무려, $95불이다. 원화 1,100원으로 하면, 104,500원이다. 한국 KT의 100Mbps 인터넷 요금을 확인해 보니, 2년 약정이 35,100원 ($32불) 이다! 정말 싸다...

5. 학원
우 리나라 뭐 배우고 싶으면 정말 싼 가격에 고급 강사들로부터 뭐든지 배울 수 있다. 수영, 골프, 영어 등등. 미국에서 영어 배우려면 보통 학원이 거의 없어서 Private Tutor에게 배워야 하는데 1시간에 $35~$50 정도 한다. 한국 모 유명학원 외국인 회화 주5일반(월20일) 가격을 보니 16만원이다. 1,100원 환율 적용하면, $145불로 $35불 짜리 받는 다고 하면 4일 (4시간) 밖에 못한다. 영어는 성인이 되어 미국에 온 경우, 미국에 있어도 실력 향상이 안되는 사람은 안되고 한국에 있어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늘게 되어 있다. 돌이켜보면, 한국에서 2년 동안 꾸준히 영어 학원 다녔던 게 미국 생활 4년 한 것보다 영어가 많이 늘었던 거 같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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