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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의 Kindle Owner's Lending Library

분석맨 2011. 11. 4. 08:52
아마존이 지난 11/03일에 Kindle Owner's Lending Library 라는 서비스를 오픈 했습니다.
서비스를 요약하면, Kindle을 가지고 있고 Amazon Prime Membership 에 가입되어 있으면.. (킨들 + 프라임 유저) 한달에 책 1권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것 입니다. 반납은 언제든지 해도 되며, 한번 대여한 책은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컨텐츠 제공자들 (FOX·CBS·NBC 등)과 계약을 맺은데 이어서 또 이렇게 프라임 유저를 위한 무료 서비스를 추가한 것 입니다. 이것은 분명 Kindle Fire 출시 전에 좀더 많은 프라임 멤버쉽을 가입시키기 위한 계략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100 New York Times Bestsellers 를 포함해서 약 5,000 권 정도지만 앞으로 계속 늘려 나가겠지요..

아마존은 '우리가 좋은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저가 Kindle ($79.00)에 원가 이하로 파는 Kindle Fire 까지 제공해 줄테니 너희들은 꼭!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에 가입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하는 '아마존의 숨은 의도'에 대해서는 지난 번 글에서 밝혔었죠. 재미있게도 최저가 Kindle의 가격과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비용 (1년)이 동일하게 $79.00 이네요. :-)


이렇게 지속적으로 무료로 컨텐츠를 공급해 주니, 프라임 회원들은 $79불이 아깝지 않게 생각되고 그 보답 (?)으로 아마존에서 열심히 쇼핑을 해주는 선순환 (?) 구조가 되네요. ㅎㅎ
제가 주문내역을 보니, 자전거를 포함해서 프라임 멤버쉽 가입 후, 구매한 물건들이 장난 아니네요...^^;
이젠 아마존에서 온라인으로 농심 라면, 사발면 그리고 새우깡을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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