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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오레지카운티 골프 코스

분석맨 2010. 3. 8. 03:37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현실의 오렌지카운티는 고뇌에 찬 십대들보다는 톰 파지오에 더 가깝다 ● by kevin cook 텔레비전 드라마의 주요 무대로 부상하기 전의 오렌지카운티는 LA이의 가난한 친척 정도였다. 디즈니랜드의 고향도 골프에서는 마법의 왕국이 되지 못했고, 그저 토리 파인스와 리비에라 사이에 있는 햇살 좋은 넓은 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다 톰 파지오가 펠리컨 힐에 두 개의 트랙을 건설했는데, 두 곳 다 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미샤 바튼보다 더 멋있다. ● 이 지역에서 자란 타이거 우즈의 발자취를 쫓아가볼 수도 있다. 올드 톰의 정신을 찾아 올드 코스(골프계의 진정한 O.C.)로 떠나는 순례여행 같지는 않겠지만, 날씨는 훨씬 좋고 숙박시설도 한결 세련됐다. 다만, 존 웨인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10대의 자녀들이 존 웨인을 보고 저 양반이 누구냐는 질문에 자존심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

골프 모나크 비치 골프 링크스 6,601야드; 파 70; 그린피 150~185달러; mo narchbeachgolf.com 수많은 사진에 등장하는 라구나 비치 남쪽에 위치한 모나크 비치는 오렌지카운티 코스의 스포티한 미니 쿠퍼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가 재미나며, PGA 투어의 현대 팀 매치의 개최지이기도 했던 이곳은 진정한 소형차이며, 지니고 있는 가치에 비해서는 약간 너무 작은 편이다. 설계를 맡은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는 해변의 일부만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 했다. 유일하게 해변가에 놓인 도그렉의 파4인 2번 홀에서 스릴이 부족한 4번 아이언으로 티 샷을 날려야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모나크 최고의 홀은 까다로운 파3인 4번과 가슴에 멍이 든 채 종횡무진해야 하는 7번, 그리고 아늑한 그릴룸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19번 홀이다. 펠리컨 힐 골프 클럽 오션 노스: 6,856야드; 파 71; 오션 사우스: 6, 589야드; 파 70; 그린피 175~250달러; pelicanhill.com 펠리컨 힐과 함께 톰 파지오가 창조한 극적인 무대인 이곳은 뉴포트 코스트에 있는 공항에서 30분 거리이며, 어지러운 쇼핑몰이 배제된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오션 노스와 오션 사우스의 레이아웃은 모두 절벽을 넘어가는 비거리를 요구하며 인상적인-일부에서는 잔인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마무리 홀을 가지고 있다. 노스에서는 카탈리나 섬을 볼 수 있으며 까다로운 오르막인 17번 홀은 ‘배짱의 시험대’로 통한다. 펠리컨에서 한 번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오션 사우스를 선택하라. 이곳에는 교묘하지만 재미있으며 두 개의 그린을 갖추어서 ‘더블 트러블’이라고 불리는 파3의 13번 홀이 있다-가까운 쪽의 그린은 길이가 110야드에 불과하다. 이보다 더 좋은 곳은 17번 홀인데, 바다를 향해 플레이를 펼쳐가는 이 홀의 티에서부터 그린까지의 전망은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스틴 랜치 골프 클럽 6,803야드; 파 72; 그린피 85~135달러; tustinranchgolf.com 테드 로빈슨이 디자인한 투스틴은 그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아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세련된 퍼블릭 트랙이며, 분수와 호수, 그리고 폭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코요테 힐즈 골프 코스 6,510야드; 파 70; 그린피 90~110달러; coyotehillsgc.com 칼 올슨과 페인 스튜어트가 유전지대에 레이아웃을 놓았다. 기름이 나오는 유전은 지금도 코스 곳곳에 있다. 코요테 힐즈는 짧고 그렇게 어렵지 않다-오렌지카운티의 다른 코스들을 공략하기에 앞서 워밍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H. G “대드” 밀러 골프 코스 5,892야드; 파 71; 그린피 13~32달러; anaheim.net 독특하고 복잡하지만 골프계의 잡학박사들에겐 전설적인 곳이다. ‘대드’라는 별명은 93년 전에 그가 13번 홀에서 에이스를 기록했을 때 붙었다. 614야드의 17번 홀은 파지오의 보수에 의해 곧 길이가 줄어들 예정이지만 타이거가 가장 좋아했던 홀로, 고등학교 때 2번 아이언으로 투온을 성공해서 상대 선수들의 기를 눌렀다고 한다. 에너하임 힐스 골프 코스 6,250야드; 파 71; 그린피 42.50~57.50달러; anaheim.net 카트까지 포함된 주중의 그린피 42.50달러는 사악하고(불가능한 오르막의 3번 홀과 254야드의 파3인 4번 홀) 괴팍하며(300야드 미만의 파4가 두 곳), 고도의 변화가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다. 디즈니랜드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이 계곡에는 진짜 코요테와 로드러너들이 코스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어느 포섬은 14번 그린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퓨마 한 마리를 보기도 했다고.

현지 정보 잠깐만 차를 몰고 가면 화려한 할리우드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유일한 스타들은 디즈니랜드에 있을 것이다. 오렌지 카운트의 또 다른 명소는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인데, 코스타 메사 대형쇼핑몰은 연간 매출액이 10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쇼핑객들의 천국은 다른 곳에도 있다. 아웃도어 몰인 패션 아일랜드는 뉴포트 비치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유행상품이 가득하며, 게다가 회전목마와 연못, 그리고 눈을 즐겁게 하는 여러 개의 분수까지 있다. 서쪽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태평양에 떠 있는 돛단배들을 볼 수 있다. 해안 바로 앞에는 ‘서프 시티, USA’라고 이름 붙인 헌팅턴 비치가 있다. 국제 서핑 박물관-파도타기의 전설인 듀크 카하나모쿠의 낡은 보드 같은 골동품과 기념품들이 가득한-을 방문했으면 와후즈에서 생선 타코를 먹는다. 그걸 먹으면서 중앙로를 따라 서프의 명예의 전당과 헌팅턴 비치 방파제로 간다. 그곳에서는 태산 같은 파도의 물마루 아래서 날렵하게 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묵을 곳 2001년부터 2억4,000만 달러가 투입된 세인트 레지스 모나크 비치 리조트 & 스파는 발코니와 테라스, 피카소와 샤갈의 작품, 독자적인 비치 클럽과 골프로 고객들의 감동을 자아내왔다. 숙박료는 369달러부터 시작된다. 949-234-3200; stregismonarchebach.com. ● 별 네 개의 하얏트 리전시 헌팅턴 비치는 서핑의 주무대인 헌틴턴 비치 방파제에서 불과 800미터 떨어져 있다. 숙박료는 250달러부터. huntingtonbeach.hyatt.com.●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4.2미터짜리 폭포와 연못과 함께 정글 스타일로 꾸몄으며 디즈니랜드와 800미터 거리인 엠배시 스위츠 호텔 애너하임 사우스를 추천한다. 숙박료는 139달러부터. embassysuites.com. 존 웨인과 함께 하는 여행 붐비는 LA 공항은 피하고 존 웨인 국제공항(‘듀크’라는 애칭으로 통한다)으로 가자. 오렌지카운티 내의 어디든 가깝게 연결된다. 공항의 유명한 존 웨인 동상에 경의를 표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실물 크기, 또는 심리적인 크기인 3미터로 제작되었다. 먹을 곳 ● 가장 우아한 곳은 세인트 레지스의 프랑스 레스토랑인 아쿠아다. 하지만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곳은 매일 오후에 가벼운 식사와 함께 차가 제공되는 화려한 로비 라운지의 야외 테이블이다. 트러플 팝콘이라는 전혀 색다른 맛을 놓치지 말 것. ● 신선한 해산물과 두툼한 스테이크, 그리고 최고의 에일 맥주를 원한다면 탭스 피시 하우스 & 브루어리로 가보자. 가장 좋을 때는 일요일의 재즈 브런치인데, 브런치라고 해도 여간 푸짐한 게 아니다. 뷔페식 해산물 바와 잠발라야, 오믈렛, 와플 스테이션에서 성찬을 즐길 수 있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잔에 샴페인까지 따라 마실 수 있다. 714-252-0101. ● 일년에 한 번만 포크찹을 먹는다면(그리고 그때 마침 오렌지카운티에 있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포크찹”을 만든다는 솔트 크릭 그릴을 찾아가자. 스테이크와 포크찹도 맛있지만 야외에 매력적인 모닥불 터까지 마련해 놓아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949-661-7799.


* 출처 : http://www.sbsgolf.com/html/front/entertain/magazine/course/1083484_1734.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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