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에너지 절감의 주역은 역시 서버가 맡고 있지만, 네트워킹 장비들도 곧 서버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HP의 프로커브(ProCurve) 제품 관리자인 데일 코스그로는 작년 한 해 동안,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들은 전에는 한 번도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한 적이 없었던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전체 전력 소비 측면에 있어서 네트워킹 인프라는 서버나 스토리지와 동급이 아니다. 스위치보다는 서버 대수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트워킹은 전체 전력 예산의 15%까지도 차지할 수 있다. 그리고 정교한 전력 관리 도구를 갖춘 서버와는 달리, 네트워킹 장비는 항상 켜진 상태에서 트래픽을 수신할 준비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네트워크 장비의 에너지 소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