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2009, Wednesday, 11:40pm
신용카드 사기
방금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다가 이상한 내역을 발견하였다.
05/26/2009 SHOPPER DISCOUNTS 8008898776 CT $12.00
이런 식으로 그 동안 10개월 동안 인출이 되었었는데 금액이 큰 내역들만 대충 훝어보다보니 그 동안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아, 얼마나 황당한지..
Googling을 해보니 신용카드 사기 업체인 듯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당한 듯 하다.
아래 사이트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당한 걸 알 수 있다.
http://www.complaintsboard.com/complaints/shopper-discounts-c72280.html
몇개의 글을 읽어보니, www.buy.com 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한 후에 www.shopperdiscountsandrewards.com 라는 업체에서 할인 쿠폰이나 discount 라는 명목으로 회원 가입을 하게 하고 그 월 회원비로 $12 씩 빠져나가는 형태인 것이다.
사용자들은 buy.com 을 통해서 구입한 후에 할인 쿠폰 준다고 하니, 클릭만 했을 뿐인데 자동으로 회원이 가입이 되고 돈이 빠져나가는 일종의 사기 (Scam)인 것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네티즌들의 힘이 강해서 이런 업체들은 매장당할 것인데…
신용카드에 엄격한 미국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 이해할 수가 없다.
일단, Refund 해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답변 오는 상황을 봐서 전화해서 따져야 할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이미 이전에도
$2 달러의 가격으로 Magazine 을 구독했는데 수십 달러가 신용카드로 빠져나가서 Refund 를 받은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일단 청구하고 본다는 심산이 강한 것 같다. 따지면 돌려주고 전화하지 않으면 돈을 먹는거다. --; 미국이라는 최고의 선진국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걸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법이 엄격한 것 같으면서도 이런 업체들이 판을 치는 걸 보면… 이래서 변호사가 많은 걸까?
아무튼, 군말없이 내 돈을 돌려주었으면 좋겠다. 쩝.
2년 넘게 지난 아래의 사건을 이제야 업데이트를 한다.
귀찮긴 했지만, 아래 건은 refund를 받아서 해결이 되었다.
그런데, 그 뒤로도 신용카드 도용(fraud)이 3차례 정도 발생하였다. AMEX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Citibank가 보안에 좀 문제가 있는 듯. 심지어는 Debit Card 마저도 도용이 되어서 타주에서 사용이 된 적도 있다.
은행직원은 외부에 노출하지 말라고 하는데.. 우린 Debit Card를 ATM에서 현금 인출할 때 밖에 안 쓰기 때문에
내 잘못으로 도용이 됐다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된다.
얼마나 이런 도용(fraud) 문제가 많은지, Citi Identity Monitor라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월 $12.95불씩 받으면서 한다.
은행이 당연히 고객의 정보를 보호해야지 돈을 받고 서비스하는 것도 정말 웃기는 일.
미국에서 타주나 한적한 곳, 아주 조그만 store 같은 곳에서는 가능한 현금을 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용이 되면 거의 100% refund를 받을 수 있지만, 이거 refund 받느라 시간 투자하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정말 발생하기 힘든 일이다. 한국 은행의 단점이라면, 토요일에 업무를 안한다는 것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
귀찮긴 했지만, 아래 건은 refund를 받아서 해결이 되었다.
그런데, 그 뒤로도 신용카드 도용(fraud)이 3차례 정도 발생하였다. AMEX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Citibank가 보안에 좀 문제가 있는 듯. 심지어는 Debit Card 마저도 도용이 되어서 타주에서 사용이 된 적도 있다.
은행직원은 외부에 노출하지 말라고 하는데.. 우린 Debit Card를 ATM에서 현금 인출할 때 밖에 안 쓰기 때문에
내 잘못으로 도용이 됐다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된다.
얼마나 이런 도용(fraud) 문제가 많은지, Citi Identity Monitor라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월 $12.95불씩 받으면서 한다.
은행이 당연히 고객의 정보를 보호해야지 돈을 받고 서비스하는 것도 정말 웃기는 일.
미국에서 타주나 한적한 곳, 아주 조그만 store 같은 곳에서는 가능한 현금을 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용이 되면 거의 100% refund를 받을 수 있지만, 이거 refund 받느라 시간 투자하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정말 발생하기 힘든 일이다. 한국 은행의 단점이라면, 토요일에 업무를 안한다는 것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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