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공부를 위해서 근처에 있는 Irvine Heritage Park Library라는 공공도서관을 찾아왔다. 한 국은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아 어떤 도서관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출입 시에도 특정 정보를 등록하거나 시설이 좋은 곳은 한번 입력 후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출입티켓을 받아서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 미국의 도서관은 이런 첨단 출입 시스템이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출입 자체도 그냥 아무런 제재 없이 들어올 수 있고 한국처럼 독서실과 열람실 구분이 다른 룸으로 이루어져 있지도 않다. 그냥 같은 공간에 구역만 다르게 해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물 론, 아무런 신분증이나 출입증 없이. (단, 책을 대여하는 경우는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열..